교육 한마당/여기는 라오스, 라오스입니다. 29

라오스는 또 다른 곳의 한국이었다. (3)

강허니 아침 일찍 일어나 메콩강 주변을 배회하다가 어젯밤에 보아 두었던 ‘대장금’ 식당을 찾아 나섰다. 그러나 나의 천부적 지리감각 열등생의 한계로 인해 끝내 정확한 위치를 찾아내지 못하고 힘없이 되돌아 와서 간단한 간식으로 아침 식사를 대신하였다. 아침 10시에 나의 라오..

라오스는 또 다른 곳의 한국이었다. (2)

강허니 어차피 오늘 중에는 비엔티엔에 도착하여 하루를 묵어야 하는데 굳이 일찍 나설 필요가 있겠느냐는 우리 교민인 ‘하우스 보이’의 충고대로 오후 출발 미니버스를 예약하고 오전 중에는 어제 너무 늦어진 일정으로 미쳐 들려보지 못한 <탐짱>이라는 자연동굴을 관광하였다...

라오스는 또 다른 곳의 한국이었다. (1)

강허니 나의 무비자 체류기간의 연장을 위해 대단히 불편한 일이지만 잠시 이 나라의 수도인 비엔티안을 거쳐 라오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태국의 농카이까지의 여정에 나서지 않을 수 없었다. 항공편을 이용하면 지리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아주 간편한 일이지만 왕복의 로컬 항공요금..

여기는 라오스, 라오스입니다 (비엔티엔)

10월 21일 9시 10분발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약 5시간만인 22일 3시경(현지시간 1시경) 비엔티엔(위앙짠) 국제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TW 135 기는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이익을 추구하는 저가 항공기답게 앞뒤 좌석간 공간이 좁아 거의 직각상태의 곧은 자세를 강요하였습니다. 나는 독립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