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한마당/여기는 라오스, 라오스입니다.

라오스의 속살 (3)

허니강 2015. 10. 28. 22:25

리포터 강허니

  첫 주말을 맞아 본격적으로 살롬학교 주변 마을 지리 탐사에 나섰습니다.

 

어느 곳에 가던지 이처럼 아주 예쁜 현대식 건물을 아주 늦은 속도(아마도 5개년 또는 10개년 계획으로?)로 짓고 있는 모습이 관찰됩니다.

 

우리의 신토불이 고구마 밭을 이곳에서도 볼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1년 3모작이 가능하다는 벼농사 수확을 하고 있었습니다.

 

나도 그들의 노동 현장에 뛰어들어 보았습니다. 옛날 박정희 대통령 폼으로. 생색내기 홍보용으로.

 

불과 몇 분만에 새로운 친구를 얻었습니다. 알고보니 폰싸반 시내 중등학교 선생님이었습니다.

 

아차, 이 분은 영어 선생님이시라네요. 나의 엉터리 토막 영어 실력이 그만 들통이 나버렸습니다.

 

나와의 대화를 핑게로 일동 휴식을 취했습니다.

 

우리의 시골 풍경을 이곳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허술해 보이는 당구장에서 젊은이들이 당구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당구 기초 실력마저도 갖추지 못해 그들과 어울리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집들이 도처에 즐비합니다. 누가 라오스는 못사는 나라라고 하겠습니까?

 

대형 목재소입니다. 주말이라서 오늘은 일을 쉬는 모양입니다.

 

시엥꾸앙의 종합 기술 직업 학교입니다.

 

꽤 넓은 부지에 여러채의 건물이 서 있었습니다.

 

여기 혹시 한국의 농촌 마을 아닐까요?

 

폰싸반 도시 변방에 위치한 시엥꾸앙 지방 자원환경부 건물입니다.

 

우리 새솔터 농장에서 보는 뽕나무 밭이 이곳에서도 보입니다. 에구 우리와 농산물 경쟁업체로군요.

 

옛날 로마시대 때부터 유래된 농수로입니다.

 

옛날 우리나라 농촌 마을과 별반 차이가 없는 전경입니다.

 

다양한 종의 소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습니다.

 

한적한 황토 시골길을 걸어보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아주 날렵한 이곳 토종닭입니다. 아마도 고기 맛은 최고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