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가방 크다고 공부도 잘 한답디까?’ 강허니 ‘가방만 크다고 하여 반드시 공부 잘 하는 건 아니다.’ 는 말은, 지금은 아무래도 타고난 재능으로 보아 내 취향이 아닌 듯하여 깨끗이 손을 털어버린 화투 판 놀이에서 내가 가장 많이 들었던 고스톱 고수들의 비아냥이었다. ‘이번에야말로 그동안 수업료 삼아 바친 나의 피나.. 읽을거리/내 생각, 내 마음 2015.08.21
또다시 ‘자연의 벗’이 되고보니… 또다시 ‘자연의 벗’이 되고보니… 강허니 잠시 동안의 사회적 제도의 구속으로부터 벗어나 또 다시 행복이 눈뜨는 아침의 자리 <새솔터 농원>에 되돌아와 있다. 이제 제법 모양을 갖추기 시작한 농원에서는 올해 첫 기쁨의 소출을 올렸다. 어느새 우리의 오랜 꿈이 영글어 전국 각.. 카테고리 없음 2015.06.30
살생의 유혹(수필) 살생의 유혹 강허니 「이 ××를 당장 죽여!?, 말어!?」 요 며칠, 내가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 할 정도로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화두다. 어릴 적에는 멋모르고 우리 집에 귀한 손님이 오실 때마다, 내가 장차는 어엿한 사나이로 성장하여, 국가가 누란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을 때는 주저하.. 즐길거리/즐거운 인생 2015.04.18
꽃보다는 잎이 되어 살고 싶다 꽃보다는 잎이 되어 살고 싶다 강 허니(필명) 꽃은 화려함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랑을 받기 위해 스스로를 드러내어 뽐내려 할 뿐만 아니라, 다른 이웃의 꽃보다 더 아름다운 색깔로 치장하기를 좋아하고, 때로는 자기보다 더 아름다운 꽃을 보면 시기하고 .. 읽을거리/내 생각, 내 마음 2009.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