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아줌마가 이른 새벽 부지런히 바구니 지게를 어깨에 메고 가기에 따라가 보았더니 노상 식당을 열고 있었습니다
메콩강의 새 아침입니다. 어제의 강물은 떠나고 오늘의 강물이 흘러 왔습니다
새벽 시장 또한 풍성하게 열렸습니다. 누가 라오스사람들은 게으르다고 했나요.
육식을 금하는 불교 국가임에도 온갖 고기류들이 즐비합니다
채소류들도 우리 것과 유사한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메콩강에서 잡아 올린 붕어류입니다. 이만하면 월척이지요?
에구 쥐고기입니다. 사물의 호, 불호는 민족에 따른 의식의 차일뿐입니다
시엥쿠앙으로 가기 위해 르앙프라방 남부터미날에 왔습니다.
안내 표지판입니다
내가 타고 온 미니 밴입니다. 좌석이 다 차야 떠납니다.
주인 없는 산중의 길거리 상점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잠시 쉬어 각자 볼 일을 보았습니다.
소변보면서 올려다 본 울창한 숲입니다.
바나나 농장인 모양입니다.
빈집을 더 자세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대나무 집이라서 아주 시원해 보입니다. 건축술이 아주 훌륭해 보는군요.
거기, 운전사 양반. 여기서 한소금 자고 가면 어쩔랑가요?
어이, 친구. 우리 '새솔터 농장'에도 이렇게 운치있는 초막 하나 지으면 어떨까?
이만하면 '대나무 건축' 모델로 손색이 없겠지요?
여기가 바로 돈 받고 이용하는 공중 화장실이랍니다.
고급의 천연 유기질 비료까지 얻을 수 있으니 일거양득?
산 마루턱에 자리잡고 있는 휴게소 식당입니다
나는 라오 컵라면으로 요기하였습니다. 맛이 아주 좋았어요.
휴게소 식당에서 본 전경입니다. 육안으로 보면 더욱 아름답지요.
대두콩을 말리고 있습니다. 고령이심에도 굳이 농사일을 고집하시는 우리집 노모님이 생각났습니다.
(* 휴~~~~우~~~~우~~~~~ 닷새 여정을 글과 사진으로 정리하는데 꼬박 열흘이 지났네요) (헌)
'교육 한마당 > 여기는 라오스, 라오스입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어찌어찌하여『깍사』가 된 사연은 … (0) | 2015.11.20 |
---|---|
길따라 3만리? (0) | 2015.11.16 |
사진으로 보는 라오스 6 (0) | 2015.11.14 |
사진으로 보는 라오스 5 (0) | 2015.11.14 |
사진으로 보는 라오스 4 (0) | 2015.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