렁삐우 학교 방문을 끝내고 잠시 들린 전쟁 유적지입니다.
아마도 이 나무는 처참한 전쟁의 현장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미군 포격으로 200여명의 희생자를 낸 전쟁의 기념탑입니다.
불발의 로켓 포탄이 장식물처럼 세워져 있습니다.
미군 포격으로 다친 환자 수용소를 재현한 그림입니다.
각종의 전쟁 무기들을 굶주리는 사람들을 위해 농사지을 수 있는 농기구로 만들어 쓰면 좋을텐데요.
시신 앞에서 넋을 잃고 서있는 유족들. 만일 이들이 당신의 가족이라면.
왜 이사람은 편히 누워 죽을 권리도 없는 것일까요?
포탄 파편을 맞아 뱃속 창자가 밖으로 나와 있어요.
부처님도 말리지 못하는 전쟁입니다.
로켓 포를 맞아 자연 동굴이 무너져 많은 피난 주민들이 희생되었다는군요.
어! 이 버스 타면 혹시 서울까지 갈 수 있나요?
시엥쿠앙주 폰싸완 시내 전경입니다.
이웃 나라 베트남 정부가 우호의 상징으로 세워 준 불탑입니다.
폰싸완 시내에 있는 유명 사원입니다. 승려 학교도 설치되어 있다네요.
이 지역에서 존경 받는 불교 지도자이십니다.
아마도 탁발 수행을 마치고 승려분들이 쉬고 있는 모양입니다.
시엥쿠앙 주 정부 교육청을 방문하였습니다.
주정부 교육국장님(교육감)과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넝삐우 학교 기숙사가 완공되면 들여 놓을 가구 제작을 의뢰하였습니다.
가구 공장 내부 시설입니다.
애써 찾아간 박물관은 주말이라서 휴관이라네요.
하여간에 우리나라 여행사는 세계 어느 곳도 못 갈 곳이 없군요.
인근의 퉁하이(돌 항아리) 유적지를 자전거 타고 다녀 왔습니다.
죽어서도 이 속에 쭈그려 앉아 있으려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요?
항아리에 빗물이 고여 있습니다. 죽은자가 환생했는지 물고기 몇 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가장 완벽한 원형의 돌 항아리 무덤입니다.
미군 폭격으로 웅덩이가 깊이 패여 있습니다.
전쟁 가해국인 미국의 청년과 라오스 현지 해설사간에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까요?
이러한 전쟁의 흔적은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곳의 수비를 맡고 있는 '땅벌 공군단'의 위용입니다.
경내 투어 버스입니다.
가장 흔한 대중 교통 수단인 '톡톡이'입니다.
시엥쿠앙주 로컬 비행장입니다.
공항 내부 모습이 우리나라 시골 역전을 방불합니다.
예약 날짜가 잘못되어 나를 애먹인 국영 라오 항공기입니다.
항공기에서 내려다 본 라오스 농촌 들녘입니다.
아주 아름다운 호수이군요.
우리 교민이신 비비안 선생님께서 저를 국제 미아의 위기 상황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비엔티엔 미싸이 사원입니다.
사원 내부의 모습입니다.
메콩강변의 야시장에 세워 둔 수 백대의 오타바이입니다.
구경꾼 없는 거리의 악사가 퍽 외로워 보입니다.
이 곳에도 웰빙의 열기가 달아 오르고 있었습니다.
부부가 아이와 함께 야시장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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